세상 사는 법
이번 주 남은 평일은 대전 출장이 잡혀있다. 출장 가는 것이 귀찮기도 하지만, 막상 기차를 타면 여행 가는 기분이 들어서 썩 나쁘지만은 않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우산도 들고 가방도 들고 번잡스럽기는 하지만, 늘 보던 풍경에서 사뭇 다른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괜찮은 듯싶다.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한 오늘 교육을 들으며 모두가 참 치열하게 살고 있구나 싶었다. 이렇게 다양한 연구 분야와 주제들이 있구나 싶고, 각자의 연구 분야에 자부심을 가지며 연구하는 모습들이 기특했다. 나보다도 한참 어린 친구들이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살아온 그 시절의 나에 비하면 정말 착실하게 살고 있구나, 벌써 이런 고민들도 하는구나 라며 놀라기도 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건 각자의 답지에 자기만의 답을 채워나가는 거니깐, 정답은 없다. 그럼에도 세상을 아름답게 살고 싶다면, 괴테의 시처럼 과거에 구애받지 말고 언제나 지금을 즐길 것.
어느 누구도 개별하원을 말한 적이 없는데, 하원 버스에 타지 않은 아이. 당황하며 부랴부랴 픽업하러 간 반려인이 오늘 고생했네! (미스터리 한 개별하원 메시지...)
{괴테 시집, 괴테}
<세상 사는 법>
세상을 아름답게 살고 싶으면
지난 간 일에 구애되지 말고,
쉽게 화를 내지 말 것.
언제나 지금을 즐길 것이며,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고,
앞날은 하느님께 맡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