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을 때는
멍 때리며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데
시간이 있을 때는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그런 모순적인 상태에 놓일 때가 있다
그저 흘러가는 시간에
마음을 맡기면 되는 것인지.
이 또한 지나가는 그 시간
그러니까 더 잘 보내고 싶은 시간
언젠가는 과거가 될
언젠가의 미래였던 지금 이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잘 보내려고 버텨보려고
안간힘을 써보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