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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배

하늘이 무심하게도

푸르른 날이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땅의 부르짖음이

들리기는 하는 건지


희망을 주려 하는가

상관을 안 하는 건가


아무도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그런 날들의 연속인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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