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았다
결코 짧지 않았던 그 순간순간들이
'기억의 저 깊은 곳에 묻혀있는 느낌'
'굉장히 새롭고도 익숙한 듯 신기한 느낌'
'동화책을 잠깐 펼쳤다가 덮은 느낌'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현실로 돌아온 느낌'
여행은 수많은 느낌을 선물해 주는
그런 시간들이다
그리고
조금은 아쉬운 정도에 돌아가는 것이
적당할 것도 같다
너무 많은 것을 경험하지도
전혀 경험하지 못한 것도 아닌
딱 적당한 정도
그래야 그 남은 한 칸을
좋았던 그 기억들을
회상하는 데에 쓸 수 있다
그 시간 또한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