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여 우는 소리마저
천둥번개처럼 들리는 날은
그 무엇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 어떤 답도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소리가 어딘가로 흘러가고 있진 않을지
혹여 누군가에게 들릴진 않을지
숨을 고르고 숨을 죽이며
눈물이 나올 새도 없이 소매로 닦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