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해결되면 다 괜찮아질 텐데'
'이것만 바뀌면 다 좋아질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했던 것들이
막상 현실로 다가오면
아주 잠시 동안은
괜찮아지고 좋아진다
아니
괜찮아진 것처럼 보이고
좋아진 것처럼 보인다
환경이 바뀌면
또 다른 문제와 그에 따른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것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그래서
'이것만 어떻게 된다면'
이라는 생각은 안 하기로 했다
그저
처한 환경을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
어떤 게 더 지혜로운 방법일까
그걸 생각해보려 하는 중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