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는 안녕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시작일 수도
끝일 수도 있는
그 인사
기다리며 준비하며
조급한 상태에 있기보다
차라리 모르는 게 낫다
그렇게 들이닥치듯이
시작하고 끝맺는 게
어쩌면 좋을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