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았던
그렇지 못했던
뭐 하나 공평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오는 것
10대를 넘어
20대를 넘어
어느덧 30대
과연 밀도 있는 삶이었는가
과연 그 무엇을 남기었는가
생각해 본다
누구 하나 없어도 세상은 잘만 돌아가고
'나'가 사라진 대도 전혀 알지 못하겠지만
나를 필요로 하고 있는 누군가
나로 인해 어느 한순간
피식 웃음을 띄우는 누군가가 있다
지금까지의 삶이
의미 없는 순간들의 연속이란 생각이 들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또 웃음을
아주 잠깐이라도 주었을 거다
우리는 서로 그렇다
그러면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