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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점프보이 Apr 14. 2023

목표는 '비논리' 적이어야 한다.

나의 목표는 현실적인가? 에 대한 답변

사진 = lifehack


밥 프록터는 '부의 확신'에서 라이트 형제를 예로 든다. 과연 당시에 하늘을 나는 게 현실적인 목표였을 것 같냐고.


밥 프록터는 목표를 각 A형, B형, C형으로 분류한다. 여기서 말하는 A형 목표는 이미 얻는 법을 알고 있는 목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목표가 새 현대차를 사는 거라고 가정하자. 그러나 그는 이미 현대차를 끌고 있는데, 이것은 좋은 목표가 아니며, 빵을 사려고 가게에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B형 목표는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목표다. 이렇게 저렇게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상황과 환경, 조건이 특정한 방향으로 이뤄지면 달수 있는 목표. 


이와 달리 C형 목표는 어떻게 이뤄야 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다. 명확하지도 않고, 확실하지 않고 터무니없지만 내가 원하는 진짜 그 목표. 즉 내가 원하는 사업, 내가 원하는 직업, 내가 원하는 업적이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다.


이 것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다. 위대한 성공을 가진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목표를 가지고 모두의 비웃음을 받았다. 짐캐리도 그렇고,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에드먼드 힐러리의 꿈도 그러했다.




모든 위대한 걸음은 '비논리'로부터 시작하게 된다. 사람들은 목표를 현실적이어야 한다지만 현실적이여서는 안된다. 오히려 역으로 비논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정말로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스스로 겁먹을 수준의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우리는 매일 사소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이상할 정도로 성실해지고 결국에는 그 사소함에 예속되고 만다고 한다. 진정한 목표는 그 일을 하기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를 정도여야 한다. 


밥 프록터는 말한다. 


만일 욕망이 있으면 이룰 수 있는 능력도 있고, 욕망이 없다면 능력이 없는 것이다



즉 능력은 욕망과 함께 온다고 전한다. 이렇게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진정하고 원한다고 스스로를 밀어붙이게 된다고 한다.


결국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내 행동이 바뀌고 인생도 바꿀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이 것은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한다.


나 또한 남들이 들을 때 코웃음 치는 목표를 하고 다닌다. 모두 코웃음 치고는 한다. 그래도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믿지 않고, 그것은 결국 나를 어떠한 한계에 가둬놓는다고, 나 또한 동의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나부터 나의 잠재력을 믿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게 얼마나 '비논리' 적이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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