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공부법_시간관리 뒤집기 1

시간을 다르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자기 분화의 시작이다.

by 김보라


ADHD는 '신경다양성'의 명칭을 사용한다. ADHD는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인간의 신경 발달의 자연스러운 변이로 볼 수 있다는 견해가 있으며, DSM-5에서도 ADHD를 신경발달장애(neurodevelopmental disorder)로 분류하고 있다.

전형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보다는 반응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다. 일상의 매뉴얼이 필요하고, 그것을 반복해서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규칙을 찾아내어, 일생에 걸쳐 수정하고 적응해 나가야 할 관점으로 보고자 한다.



시간관리가 삶의 성공요인?

흔한 자기 계발서를 보면 그 어떠한 책이든 '시간관리'를 삶의 성공요인으로 꼽는다.

특히 '아침형'인간은 끊임없이 자조로 몰아 넣게 했던 개념이었다.

ADHD를 가진 사람에겐 더욱 사로잡힐만한 이야기 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읽고 적용해 볼수록 반복되는 좌절을 겪으면서 "난 구제불능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문제는 나한테 있는 게 아니다. 그 공식은 ADHD와는 맞지 않는다! 나만의 루트가 필요하다.






시간관리 뒤집기

시간을 처리하는 방식이 이미 다르다. 우리는 시간에 대해 단 한 가지를 먼저 기억하자. 시간은 곧 모든 사람과의 약속이며 지켜야 할 규칙이다.

이 말은 시간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규칙이라는 것, 그리고 나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는 것을 인정하자.




시간을 다르게 쓸 수 있다는 것인정하는 것은 자기 분화의 시작이다.



ADHD와 자기 분화:

1. 시간관리의 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방식을 알기

2. 외부의 잣대가 아닌 나를 이해하는 과정. 나만의 리듬 찾기

3. 외부 기준이 아닌 나의 성장을 중심으로 사고하기

자기 분화과정: 자기 분화란 개인이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명확히 구분하고, 외부 환경이나 타인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을 의미


"나는 시간의 노예가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성장한다. 외부의 기준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https://brunch.co.kr/@24a5555f3db34b9/105

공부법에서 언급한 내용 중, 3번과 6번에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3. 과집중 현상 이용하기
- 본인이 흥미 있는 분야에서 가끔 과하게 집중한다. 이 현상을 활용하자!
- 과집중을 보이는 경우 가능하면 그 활동을 잠시 지속한다. 뇌는 이럴 때 학습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6. 지금, 여기, 바로, 당장 시작하기
- 시간개념이 부족하다. 정해진 시간에 시작하는 것을 바라지 말자. 무언가 과제가 주어지면 지금, 여기서 바로, 당장 시작하는 거다. 일단 하는 거다.
- 시작 시엔 타이머를 활용해서 시간을 쪼갠다(30분 동안 여기까지 풀자. 타이머 시작!). 하지만 타이머의 시간 안에 풀지 못하는 것을 질책해선 안된다. 시간개념을 만드는 과정이다.



과몰입을 평~~생 통제할 수 있을까?

평~생 자신을 강력하게 통제한다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불가능! 땅땅땅!

게다가 ADHD의 과몰입은 학업과 일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 이것을 역이용할 방법! 몰입을 기록하기. 전환하기가 필요하다. 과몰입은 시간과 연결되므로 함께 설명된다.



다음 글에서는 시간 관리방법, 그리고 몰입기록과 전환에 관해 더욱 설명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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