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떡볶이 양념은 자장가다.
하나, 적당히 통통한 하얀 떡을 빨갛게 재운다.
둘, 어묵의 모공을 빽빽이 재운다.
셋, 퍽퍽한 달걀을 촉촉하게 재운다.
넷, 파랑 양파도 지나치지 않고 토닥토닥 재운다.
정성스레 양념으로 모두를 재우고 나면,
내 입 안을 깨운다.
역시, 또 맛있다.
한때는 뾰족했는데, 지금은 많이 둥글어졌어요.삶도 글도 동글동글하게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