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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피스니퍼 Mar 25. 2024

스토커(Sniffer Talker)

책을 통해 말하는 커피 스니퍼 독서 모임



스토커, 첫 번째 만남

독서 모임을 시작한 이유




> 행동하고 생각하기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예전보다 책을 읽고 있지 않는다는 점.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에 다시 습관화하고 싶은 점. 명분은 충분하나 일과 시간상이라는 이유로 회피하고 있다는 점. 이 모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동료'가 필요했습니다. 작년 10월 콘텐츠 업무를 진행하던 중 서라님께 질문 세례를 던진 기억이 있습니다. 몇 년째 독서 모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시라 한 달 참여해 본 저로서는 꾸준함의 비결이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독서 모임을 만들고 싶어요."라는 말에 있는 힘껏 '참여하겠다.' 의사를 듣고 브랜드 매니저님께 전달드렸습니다. "3명이면 충분합니다."


> 동료가 필요한 이유

생각 나누기만큼 인사이트 확장에 도움 되는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똑같은 책을 읽어도 모두의 생각이 다르고 다른 책을 읽어도 생각이 다른 만큼, 공유 없는 지식의 고립이 편견을 만들 수도 있겠다 생각되더라고요. 또 하나는 동료와 함께하는 만큼 책임감은 필수이고요. 게으른 사람도 공동체 생활에서는 부지런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에게 적용하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요즘 어느 곳에 적용을 하는 편인데요. " 하기 싫은 일은 일로 적용하자." 해야 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것이죠. 


스토커 공지 내용

시청점 매니저님의 합류와 경험 있는 서라님께서 모임장을 맡고 스토커라는 이름으로 1월. 첫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지된 날짜까지 서평 제출이 안 된다면 참석할 수 없는 조항도 있었기 때문에 출.퇴근길이나 잠들기 전 틈틈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에 책을 읽어야만 했죠. 새삼 지하철에서 핸드폰만 바라보다 책을 읽는 일이 왜 이리 뿌듯한지 디지털 노예라고 생각하는 요즘. 북적이는 사회에서 잠시 자연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Q. 독서모임을 참여하게 된 이유, 한 문장으로 답변해 주세요.

책을 강제로라도 읽기 위해선 주변 환경을 독서하는 환경으로 세팅해야 할 것 같아서요! - 김서라 모임장 


언젠가부터 책을 읽지 않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해서 억지로라도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현


책 읽는 습관을 길들이고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요. - 조세민


잃어버린 책 읽는 습관을 되찾는 것. 잘 읽고 잘 쓰고 싶은 욕심도요! - 조정희



"스토커는 매월 정해진 책으로 1번의 만남을 갖게 됩니다. 책은 좋아하지만 혼자서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함께'만들어 가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에요. 혹여 우리와 같은 고민으로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스토커는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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