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는 '이때' 먹어야 가장 맛있습니다 Part1
골든 타임
: 도대체 언제일까?
어렸을 적,
어머니는 저렴한 가격으로 군데군데 초록색을 띠고 있는 바나나 한 송이를 사 오시곤 늘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3일 뒤에 먹어라."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해, 바나나 한 개를 뚝 뜯어 곧장 입으로 집어넣었죠.
"윽.."
그 뒤론 채도 높은 노란색의 바나나가 될 때까지 기다렸고, 정말 맛있는 바나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커피스니퍼 브랜드 매니저 조세민입니다!
미식에 있어 재밌는 점은 음식 본연의 맛이 가장 잘 표현되는 어떤 '시기'가 있다는 것인데요. 입속이 행복하면 인생이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은 사소한 디테일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커피 원두는 언제 먹어야 가장 맛있나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문의하시는 내용인데요. 커피스니퍼는 정확한 피드백을 드리기 위해 시그니처 블렌드 3종을 활용해 향미 변화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헤드 로스터님이 주축이 되어, 6/3(월)부터 한 달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일한 환경과 세팅 값에서 변화하는 순간순간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향미 변화 과정 체크 방식은 '커핑'을 활용하였고, 7/2(화) 테스트는 종료됩니다. 결과는 7/8(월) 블로그를 통해 Part.2로 업로드됩니다.
모든 값이 상승하고 있어 소비가 부담스러워지는 요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합리적인 가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커피스니퍼는 여러분들의 커피 소비가 현명하게 이루어지고 이왕이면 재미까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와 정보를 전달해 드릴 테니 꼭 받아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커피는알고 마시면 더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