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 당충전/ 꽈당

오늘의 나노 행복 : )

by 내향 수달이

#1. 조급함

신경 쓸 일이 많아 마음이 급해져 말이 잘 안 나왔다.

상대에게 친절하게 잘 알아듣도록 말하고 싶었는데

"그.. 그거 뭐였더라;;" 어버버 버벅거렸다. 그런데

"아! 그거?" 찰떡같이 알아들을 때

조급한 마음이 사르르 사라지고 웃음이 났다.


#2. 당충전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운 없이 시들시들하다.

주섬주섬 달달한 간식을 입에 넣은 순간

'우오오오~ 당 충전!'

다시 파릇파릇 살아난다.


#3. 꽈당

길을 걷다가 뭐에 걸렸는지

우당탕탕 넘어졌는데 순간 창피함에 얼굴이 빨개졌다.

누가 봤을까 주변을 둘러봤다.

누군가 이쪽을 살짝 보시더니 고개를 돌려주셨다.

'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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