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은 쓰지 않으려 했지만 하하..
설 연휴를 끝내고 느낀 바가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설 연휴도 어김없이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 넘어갔다 생각이 듭니다.
이제 무뎌지기도 했고 다 내려놓으려 노력하니
헛웃음이 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저를 주목하는 가운데
저를 위한다고 더 잘 되라는 마음으로
부족한 점, 단점을 말씀하시며 채찍질을 하실 때
참 상처가 될 때가 있습니다.
문득 상처되는 말을 하시는 분의 얼굴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상처를 느꼈습니다.
'사회에서 참 상처를 많이 받으셨겠구나..'
말씀을 거칠게 하실수록 크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는 상처되는 말씀을 하셔도
"네 맞는 말씀입니다." 답변을 드리고
밝고 긍정적인 주제로 대화를 유도해야 될 것 같습니다.
명절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시간이 반복되는데
윗세대의 어른들께 변화를 바라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처받으신 윗세대 어른들이 아랫사람들에게
거친 표현이지만 본인보다 더 나은 삶을 살라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사회의 이런저런 상처들이 줄어들어 명절 문화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하아.. 정말 쉽지 않지만 거친 말씀들은 기억에서 삭제하고
잘되길 바라시는 마음만 받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설 명절 무사히 보내신 모든 분들께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