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하맘입니다.
오늘은 프랑스의 신비로운 섬, 몽생미셸로 여러분을 안내해 드릴게요.
이곳은 수도원, 성, 감옥의 역사를 가진 특별한 장소랍니다. 몽생미셸(Mont-Saint-Michel)의 이름은 프랑스어로 "미셸 산"이라는 뜻인데요, 여기서 "몽(Mont)"은 "산", "생(Saint)"은 "성인", 그리고 "미셸(Michel)"은 성 미카엘(Archangel Michael)을 뜻해요.
여기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어요. 전설에 따르면, 성 미카엘은 708년에 아브라함의 요청으로 이곳에 수도원을 세우도록 지시했다고 전해졌어요. 덕분에 몽생미셸은 성 미카엘을 기리는 장소로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그러니 이곳은 그야말로 "성 미카엘의 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몽생미셸의 신비로운 매력, 기대되지 않으세요? 자, 그럼 함께 이 아름다운 장소를 탐험해보아요!
시작하기 전에, 이곳의 고요하고 경건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음악을 소개할게요.
https://youtu.be/dZhdqoeoc7Q?si=kFw-LVTXslzKXD2I
ㅣ출처 유튜브 ㅣ
몽생미셸의 수도원은 그레고리안 성가와 참 잘 어울려요. 그레고리안 성가는 중세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부르던 찬송가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깊은 평온을 선사합니다. 가볍게 흐르는 멜로디와 경건한 울림이 몽생미셀의 고즈넉한 풍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지죠. 이 음악을 들으며 몽생미셸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몽생미셸은 수도원, 성,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독특한 역사를 가진 곳이에요. 올해가 벌써 1001주년이라고 합니다. 굉장하지요? 천사 미카엘의 이름을 딴 이곳은 중세 시대에 중요한 수도원이자 성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때는 감옥으로도 사용되어 어두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도 해요.
몽생미셸을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키세스 초콜릿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요. 둥글고 뾰족한 탑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참 매력적입니다. 이 독특한 형상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 예술 작품 같아요.
몽생미셸에는 수도사들이 지켜야 했던 금기 사항이 있었다고 해요.
첫째, 말하지 않는다.
ㅣ침묵 속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는 수도사들의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어요.
둘째, 4다리 동물을 먹지 않는다.
ㅣ금욕적인 삶을 실천하며, 주로 해산물과 식물을 먹었다고 해요.
셋째,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
ㅣ그래서 이곳은 불을 피우지 않았다고 해요. 따뜻하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으니까 해야할일을 미루게 되잖아요. 게으름을 피우지 않아야하니 불을 피우지 않는 지혜가 생긴 것 같아요.
몽생미셸에는 수도사들이 천천히 산책하던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의 기둥 간격은 수도사들의 보폭에 맞춰 설계되었는데요, 여러분도 이 길을 걸을 때 보폭에 맞춰 천천히 걸어보세요. 마치 중세 수도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몽생미셸의 이야기와 함께 고요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지중해의 매력적인 항구 도시 마르세유로 떠나보려 해요. 마르세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오늘도 별하맘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레고리안 성가와 함께 몽생미셀의 신비로운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
이렇게 몽생미셀과 그레고리안 성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지중해의 보석, 마르세유로 함께 떠나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