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와 백종원의 숨겨진 연결고리
안녕하세요, 별하맘입니다! 오늘도 프랑스 담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이야기, 기대되시죠?
오늘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과 함께 시작할게요. 이 곡은 ‘작은 밤의 음악’이라는 뜻인데요, 활기차고 경쾌한 리듬이 마치 미술관을 거닐 때의 기분을 그대로 담은 것 같아 선택했어요. 루브르 박물관에서 걸작들을 감상하며 이 곡을 마음에 담아보세요.
ㅣ출처 유튜브 ㅣ
https://youtu.be/czBSj6_6rkE?si=7TAH52KfZRsoYJyM
자, 이제 오늘의 주제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루브르는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혹시 루브르 입장료에 대해 궁금해본 적 있으신가요? 프랑스의 미술품들은 약 70%가 직접 돈을 주고 구입한 작품들이라 입장료를 받는 게 당연하답니다. 반면, 영국의 대영박물관은 다른 나라에서 훔쳐온 작품이 많아서 무료로 운영되죠. 이렇게 생각하면, 루브르 입장료는 작품의 가치를 더 존중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이제, 루브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 바로 비너스로 넘어가 볼게요. 비너스는 '황금비율'을 완벽하게 따르는 아름다운 조각상입니다. 특히 비너스의 포즈, 바로 콘트라포스토가 그 매력을 더해주는데요, 이 포즈는 완벽한 S자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왼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게를 반대 발에 두면서 어깨에서부터 허리,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곡선을 형성해요. 이렇게 균형 잡힌 자세가 그리스 예술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여겨졌죠.
여러분도 다음에 사진 찍으실 때 콘트라포스토 포즈를 시도해보세요! 비너스처럼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요. 살짝 무게중심을 옮기고 어깨와 허리를 자연스럽게 흐르게 해보세요.
그런데, 비너스의 팔이 없는 건 다들 아시죠?
원래 비너스의 양쪽 팔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상상해보는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사실 많은 가설이 있어요. 어떤 이들은 그녀가 기둥에 몸을 기대고 있었을 것이라 추측하기도 하고요, 또 어떤 이들은 전쟁의 신이자 연인인 아레스에게 월계관을 씌워주고 있었다고도 해요. 또 한 가지는, 오른손으로 흘러내리는 옷자락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 황금사과를 내밀고 있었을 것이라는 가설도 있죠. 여러 상상 속에서, 비너스는 여전히 미지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혹시 루브르에서 백종원 씨를 만날 수 있다는 소문, 들어보신 적 있나요? 물론 진짜 백종원 씨가 아니라, 그와 닮은 그림이 있다는 건데요!
루브르를 돌다 보면, 그 시절 프랑스의 한 귀족이 그려진 초상화가 있는데, 이 분이 정말 백종원 씨와 놀라울 만큼 닮았다고 해요. 혹시나 루브르를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이 닮은꼴을 찾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과 비너스, 그리고 백종원과 닮은 그림까지 이야기해봤는데요, 여러분 즐거우셨나요? 앞으로 루브르 박물관에 가게 된다면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떠오르실 거예요.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명소, 오르세 미술관에 대해 이야기해볼 텐데요, 오르세만의 특별한 작품들과 그 숨겨진 이야기들 기대해 주세요. 그럼 프랑스를 담다의 별하맘이었습니다! 다음에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