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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릅 Nov 07. 2022

[마구잡이 낙서 일기] 22/11/06

조릅이의 낙서 일기_43 아이가 된 것 마냥

행복하고 감사한 주말을 보냈다.


글도 쓰고, 음악도 듣고, 산책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 집안일도 틈틈이 했다. 빨래에 설거지, 쓰레기도 버리고 밥도  먹었다. 근데 딱히 힘들지 않았다. 빛나는 미래를 이미 경험했기에 모든 과정이 그저 신나고 재밌었다.  시간을 온전히 사용하여 주말을 보낸   오랜만이다.  집이 평화롭고 싱그러우며 몰입이 가능한 작업실임을 깨닫고  감사하다. 사랑하는  공간!


특히 오늘은 비전 보드에 내가 원하는 작업실을 직접 그려봤다. 바닥에 엎드려 마치 어린아이가   마냥 종이에 마구 끄적였다.  순간 순수하게 그리고 싶은  그린 거다. 마치 아이처럼, 원하는  그리는 . 나는 어릴  새가 되고 싶어서 새를 그렸고 토끼가 되고 싶어서 토끼를 그렸다. 물론  새와 토끼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림에선 무엇이든   있다. 그래,  미래는 무엇이든   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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