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워하고
다그치기만 하니
몸이 아프고
마음도 아팠다
세상을 등지니
세상도 내게 등을 보였다
내게 자꾸만
‘예쁘다 잘한다’ 했더니
살이 붇고
마음도 건강해진다
세상을 향해 소곤소곤 내 얘기를 하니
그들도 내게 반가이 말을 걸어온다
자연의 곁에서 위로받고
고마움을 전했더니
자연도 나의 등을 어루만지며
나의 삶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마음 안쪽 어딘가에 숲이 생겼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어렵고 어렵게. 이제서야 저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