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엔젤드로잉 Jan 19. 2022

내가 너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

하나뿐인 내 마음에게

나는 상처도 잘 받고, 여린 너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 위로를 해달라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엔, 너는 복잡하겠지. 하지만, 나에게는 복잡하지 않을 거야. 내가 누구보다 너를 제일 잘 아니까. 왜냐면 나는 곧 너니까. 너에게 편지를 쓸 때 생각해야 하는 것도 많고, 시간을 쪼개어 너에게 편지를 쓰겠지. 하지만, 그래도 너에게 편지를 쓰는 건 나에게 가장 특별한 일이야. 너의 생각이 맑아지면, 나의 일, 나의 감정, 내가 사람들에게 대한 태도도 변할 것 같아. 너는 3가지로 나뉘어있어. 너 자신을 사랑하고 싶고, 너는 상처를 덜 받고 싶고, 이기적이고 싶은 거 아닐까? 앞으로 잘 부탁해, 마음아.

누구보다 널 잘 아는 내가.

작가의 이전글 새해가 밝아서 나의 숨겨진 발자국을 보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