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샘

엔젤드로잉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어떻게 대하든, 다 잘해주려고 애쓴다. 하지만, 나한테 잘해주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리 잘해줘도, 변함없다.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샘샘’으로 대하기로 했다. 어떤사람이 잘해주면 나도 잘해주고, 잘해주지 않으면 나도 잘해주지 않기로 했다. 유치하다 생각할수있지만, 이득도 없이, 특별히 되돌려 받지도 못하는데, 굳이 잘해줄 필요는 없는것 같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아픈 나한테 유치함이 어디있겠는가? 나에겐 조금의 이기적인 마음도 필요하니깐. 그래야 사람들이 날 함부로 보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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