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이 생겼을 때,
갑자기 연락이 끊기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서운하겠지.
‘왜 같이 기뻐하지 못할까?’
그 마음이 조금은 씁쓸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된다.
사람마다 마음을 나누는 속도와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좋을 때 멀어지는 사람도,
힘들 때 떠나는 사람도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
그제야 알게 된다.
진짜 내 사람은
기쁠 때보다, 힘들 때 곁에 남아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좋지 않은 날에도
조용히 곁에 남아 웃어주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세상의 모든 상황과 관계는 억지로 붙잡지 않아도
흐름은 흐름대로 흘러간다.
내 옆에 남은 사람들과
조용히 웃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