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몸살이 날 것 같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 중인데,
지인에게 문자가 왔었다.
" 출근 중이야? 안개가 너무 짙고, 너무 춥네.
힘들겠지만, 언젠간 환히 웃을 그날을 위해 오늘도 힘내자"
그리고 오늘 밤.
다른 지인의 문자.
"오늘 너무 춥고 힘드셨죠? 너무 수고했어요.
푹 주무시고 우리 내일도 힘내보기로 해요!"
오늘 진짜 몸살 기운에,
퇴근하고 코트도 벗지 않고 침대에 쓰러져서 바로 10분 동안 잠을 잤었는데...
아무한테도 말 안 했는데,
아침 문자를 준 지인과 문자를 주고받다가 나에게 이렇게 보냈다.
" 오늘 무슨 일 있었어? 그렇게 느껴져서 말이야"라고...
그 관심과 응원에 고맙고 너무 따뜻하게 녹여져서,
어제도 오늘도 길었던 하루를 미소와 감사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