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다.
아직 아파서
아직 힘들어서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오늘 오라고 해서.
아들은 이 병원에서 오늘부터 실습이다.
8시 반 여는데,
아들에게는 8시에 오라고 해서,
이왕 가야 하는 거 같이 왔다.
나는 밖에서 기다리려 했으나, 들어오란다.
나는 아직 아파서 오래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빨리 그냥 가려고 했다.
물어보려고 의사에게 갔다.
" 나는 그냥 갈..
.
.
..........."
의사는 잘라서 얘기한다.
"나는 지금 일하는 중이야. 공식적으로 안 열었어.
나한테 말 걸 거면, 지금 나가"
이 무례함에 치가 떨린다.
단 하나, 한국보다 낫다는 것은,
독일 의사들은 환자를 직접 데리고 들어가고, 환자보다 일어나는 횟수가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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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들들에게 꼭 이것만은 매일매일 얘기하고 또 얘기하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이 있어야 한다,
그 누구도 무시하면 안 된다,
네가 어느 자리에 있던, 공손히 하고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나는 진료를 끝내고,
아들은 흰 옷을 입고 의사와 일을 시작을 한 것을 보고,
집으로 향한다.
만감이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