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대립

by Traum

내 안에서 두 명의 내가 서로 대립을 한다.


너무 힘드니까 그만두라고.

또 한쪽에서는 지금까지 했으니 조금만 더 해보라고.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내 안에서 내가 싸운다.

아니, 사실은 2월 내내 그렇다. 1년 12달 중 가장 짧은 2월이 이렇게 길게 흘러갈 줄이야...


목놓아 펑펑 울고 싶은 날들이 가득했다.

매 순간마다 그랬다.


모두가 놀랄만한 엄청난 일을 겪었고,

이들의 이기적임과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미루는 특성 덕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고, 그 피해로 많은 사람들은 정점을 찍었다.


아주 작은 물풍선에 물을 일주일 동안 틀어놓았는데, 다행히 아직 터지지 않은, 하지만 터지기 일보직전인 물풍선 같다.

여기서 한 발자국만 더 하면, 나는 정말 크게 터질 것 같다.


나는 하루에도 수만 번 다짐한다.

언제나 그렇듯, 지나갈 거야.

언제나 그렇듯, 잊힐 거야,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흘러갈 거야.


이번은 다르다.


이렇게 깊숙이 이들의 문화와 삶에 들어오지 않는 거였다...

정말 볼 거 못 볼 거 다 본 지금...

이러한 사람들이 99% 모인 이러한 곳에서 모두가 다 폭탄을 끌어안고, 서로 화만 내면서 남 탓으로 돌리기에 바쁘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똑같은 이 많은 것들을 이제는 내가 다 부끄럽다.

가장 부끄러운 건, 해가 거듭될수록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모든 요소들이 후퇴하는데, 이 부분은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것이다.


진정 너무 많이 힘이 빠진다.


시간이 지나서 내 머리에서 없어지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를 한다.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며 긍정적 에너지로 바꾸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오늘을 위해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