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내고 채우기

감사하며 시작하기!

by Traum

하루하루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이 돼서 잘 때까지

너무도 안간힘을 다 쓰고 있었던 나...

그래서 짧은 2주 겨울 방학을 간절히 기다렸었다.

눈오는 프라하 겨울

그렇게 방학이 시작됐고,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 연말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냈고,

또 우리는 같이 프라하로 떠났다.


프라하는 두 번째.

2년 전 6월에는 여름 프라하, 너무 더웠고 정말 좋았다.

이번엔 겨울 프라하. 게다가 함박눈이 내리고, 생각도 못했던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보게 되었다. 이렇게 이쁘다니..


독일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

독일 사람과는 또 다른 체코 사람들.

유럽 어딜 가나, 독일 사람들보다는 개방적이다.

그중에서도 프라하 사람들은 관광지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정말 사람들이 사교적이고 유쾌한 것 같다. 물론 살아보면 다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독일 사람들에 비교하면 훨씬 개방적임을 알 수 있다.


나는 억지로 일부러 Refresh를 위해 애썼다.


프라하는 나에게 자유를 주었다.

그리고 몸도 발걸음도 가벼워졌다.

그리고 많이 웃었다.

함박눈이 이뻤다.

그리고 소중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여행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래, 안 좋은 추억 굿바이 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으니,

이것으로 되었다.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채우기만 하면 터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나를 아끼지 않으면 그 누구도 그것을 대신해 줄 수 없다. 2024년을 보내고, 2025년을 맞이하면서, 나는 나를 아끼는 방법으로, 비우기와 채우기를 선택했다. 행복한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도 감사하다.


내일부터 가족 모두 정상 출근이다. 여행으로 힘입어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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