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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는 사자 같다.

사자? 웬 사자?

나는 좋은 리더를 만나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좋은 리더의 기준이 중요했다. 결론적으로 좋은 리더는 사자 같다고 느꼈다.


사자가 생존 목적을 1순위로 생각하듯 닮았다. 그렇기 위해 이성과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고, 연주하듯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과하게 이성적인 리더는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마치 부가정적인 느낌이다. 과하게 감정적인 리더는 거친 파도 같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안감이 든다.



여러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오며, 되돌어보니 진짜 리더라고 생각이 든 분이 있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



늘 사람들이 가진 그릇을 알아주고 키워주시며, 무엇보다 목적에 있어 늘 공정한 선택을 하셨다. 그래서 그분을 다시 찾아오는 사람이 정말 많다.



이성 혹은 감정에 잡아 먹혀 목적을 내주는 리더는 어리석다. 철학자 니체가 공정함에는 냉혹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듯, 아무리 사람/이익이 좋아도 자신이 지켜내야 할 목적을 우선순위에서 내줘서는 안 된다.



내가 느낀 리더의 가장 큰 덕목은 공정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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