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부터인가 이런 개똥철학이 등장했다.
누누이 생각하는 개똥철학 중 하나. '가능으로부터 생각하기' 이런 사소한 개똥철학이 삶에 선택에 있어 변동을 많이 줬다. 워낙에 불가능만 고집하며 걱정이 앞섰기에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선택을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새로운 도전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과적으로 인생은 한결 같이 변함이 없었다. 무서웠다.
2. 길이 보이니, 행복을 느꼈다.
'가능으로부터 생각'을 내 머릿속에 집어넣은 순간부터는 머릿속에서 불가능과 전쟁을 벌였다. 누가 이기던 상관없었다. 원래 같았으면 불가능의 독재였지만, 가능의 등장으로 삶에는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으니까. 가능을 생각하니까 매 순간 놀이기구를 타는 설레는 기분이었다. 먼저 느꼈던 감정은 행복이었다. 캄캄했던 길이 서서히 빛으로 비치기 시작했으니까. 점차 미래가 기대되었다.
3. 하하 호호 웃는 삶이란
긍정적인 생각은 참 좋다. 믿음의 대상이 신도, 애인도, 부모님도 아닌 오직 자신으로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인생을 기대하면서 살아간다. 왜 이제 알았는가 싶기도 하다. 애초부터 불가능의 범주가 넓다면 시도 조차 하기 어렵다. 가능으로부터 생각한다면 의미 자체가 '삶의 호기심'을 뜻하기에, 여러 경험을 하면서 하하 호호 웃으면서 삶을 즐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