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도우며 잔잔히 스며드는 행복을 느껴보셨나요?
당신은 '그냥 열심히 사는 게 목표'인 사람 같아요.
?
!
......
하지만
난 이유도 없이
그저 부지런하게 살다 죽는 건가?
내가 만화가로의 이력이 정점에 도달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말해주겠다. 살면서 가장 큰 액수의 수표를 받았고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직업을 갖고 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나는 부자였다. 그런데 갑자기 깊은 슬픔을 느꼈다.
원하는 바를 이루고 인생의 일차적인 목표가 사라지자 표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며 허무했다. 무엇을 더 성취해야 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평생 일에만 매달린 사람들이 보통 이런 종류의 불행을 겪는다.
이런 불행을 겪는다면 외부로 시선을 돌려보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