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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5. 2019
회복탄력성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마음 근력의 힘
살면서 우리는 모두 실패와 역경을 겪습니다. 취업, 사업, 결혼생활, 인간관계 등에서 시련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련을 겪는 모두가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누구는 오히려 실패를 발판으로 두 발짝 성장하기도 하니까요. 여러분은 역경과 고난을 어떻게 이겨나가시나요? 혹시 포기하고 주저앉아버리진 않나요?
우리 모두는 인생의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힘을 학자들은 회복탄력성이라 부른다.
<회복탄력성, 위즈덤하우스,김주환>
제가 온라인 채팅방에 속해있는 성장판 서평단에서 <회복탄력성, 위즈덤하우스, 김주환>이라는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책을 공짜로 주는 대신 읽고 서평 쓰기라는 미션이 있어서 냅다 신청을 해서 받게 된 책입니다. 여러 종류의 책이 있었는데 제가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마음 근력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주기 때문이었습니다.
삶에는 우리가 지향하는 성공과 행복을 누리려면 그보다 훨씬 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야 하고,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성격이 급해 결론부터 읽었습니다. 그래서 '대체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길러야 된다는 건데?'라고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고 그것을 키우는 방법은 감사하기와 규칙적인 운동하기입니다.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 늘 듣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실망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조목조목 과학적 실험과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된 사례를 읽으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요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기 조절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입니다.
자기 조절 능력은 감정 조절력+충동 통제력+원인 분석력으로 구성됩니다. 대인관계 능력은 소통능력+공감능력+자아 확장력으로 구성되는데 이 모든 구성요소들의 근간은 긍정적 정서입니다.
우리는 '생각한 대로 된다. 그러니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 행복할 수 있다'라는 말을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아는데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을 어떻게 하냐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긍정적인 사람도 있지만 늘 사고가 부정적인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책을 저는 못 봤습니다. 그럴까 봐 책에서 뇌과학 연구결과를 설명해줍니다.
뇌는 스스로를 변화시킨다.
뇌의 특정 부위가 담당하는 부위는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회복탄력성, 위즈덤하우스,김주환>
이 말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변화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책에서 긍정성 증진 훈련 방법 중 효과가 가장 좋다고 입증된 것이 감사하기 훈련이라고 말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편안한 휴식 상태보다, 명상을 할 때보다 더 안정적인 심박동 수를 유지시켜줍니다. 따라서 감사하기 훈련을 해서 뇌를 긍정적 정서로 훈련시키고 그것은 하루 동안 감사했던 일을 적는 감사일기를 쓰라는 것이 첫 번째 방법입니다.
제 생각은 꼭 감사일기가 아니더라도 하루의 일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뇌가 긍정적이 되려면 감사했던 일을 적는 가운데 생기는 긍정적 감정이 뇌에서 받아들여지면 그것이 습관화될 것입니다. 따라서 감사일기를 적으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규칙적인 운동이 삶을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운동은 뇌 안의 혈액 순환을 향상해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사고 능력을 증진시켜 몸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운동은 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건강에 좋은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또한 회복탄력성 검사지를 해보면서 제가 회복탄력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감사일기는 몰라도 늘 걷기를 생활화하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감사일기를 매일 쓰는 것을 실천해보려 합니다. 제가 목표한 일에서는 회복탄력성이 높지만 인간관계라던가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목표를 실행할 때만큼 회복탄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읽게 되었지만 '뻔하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을 과학적 근거로 납득할 수 있게 이끌어 준 책이었습니다. 저는 취업, 사업, 인간관계에 실패해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