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대로 나답게 사는 방법

인생은 지금 뿐이다

by 희원다움

출퇴근길, 노래 한 곡이 내 하루를 단단하게 만든다. 김연자님의 아모르파티. 그중에서도 이영지와 함께한 레인보우 무대는 내 최애 버전이다.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이 가사는 단순히 응원을 넘어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기도 하다. 나는 오랫동안 완벽을 추구하며 나 자신을 너무 힘들게 했다. ‘코치’니까, ‘간호사’니까, 언제나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인간이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내 능력치를 벗어나는 무례한 요구도 거절하지 못하고, 쉴 틈 없이 공부하며 ‘괜찮은 사람’이라는 기준을 스스로에게 들이밀었다. 그러다 보니, 경이로운 자연현상에 감동받지 못하고 눈앞의 아름다움조차 무심히 흘려보내는, 속이 텅 빈 인간이 되어 있었다.


인생은 지금이야"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다가올 시간은 약속되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만이 내 인생이다.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이건 내가 특히 좋아하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묻는다. "이 나이에 새로운 걸 시작해도 될까요?" "지금 도전해도 늦은 건 아닐까요?" 하지만 나는 안다. 아무리 ‘괜찮다’는 말을 들어도, 본인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작게라도 시작 해보고, 부딪혀보고, 경험해 봐야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다.

내가 유튜브에서 “나는 나이 때문에 조급하게 결혼하는 건 반대다”라고 말했을 때 악플이 정말 많이 달렸다. 외모 비하부터, 인신공격까지. 처음엔 영상을 지울까 고민했지만 결국 내버려 뒀다. 왜냐하면 그건 솔직한 내 생각이었고, 나는 그들이 나를 보는 것처럼 보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이 있다. 누군가는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한다"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된다"라고 믿는다. 어느 쪽이든, 그건 각자의 삶이다. 중요한 건 내가 선택한 길에 책임지는 것, 그리고 내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지금 그저 내 삶을 내가 짊어지고 가는 중이다. 바꾸고 싶은 건 바꾸고, 받아들여야 할 건 받아들이며. 이게 바로 나답게 사는 방식이다.


당신은 지금, 누구의 기준으로 살고 있나?

당신 안의 ‘지금’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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