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간호사라고 하면 병원에 근무하는 경우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다양한 길이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탈임상'이라고 하는데. 이 탈임상은 많은 간호사들의 로망 중 하나입니다.
병원생활이 힘들어 '때려치우자' 생각하다가도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간호학과 나와서 병원에만 있었는 '앞으로 뭘 해 먹고살까?'생각하면 암담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누구나 준비할 수 있는 '간호 공무원'이나 교직이수를 하신 경우는 '보건 임용'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하고요.
간호사가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나요?
간호사 면허증이 있으면 산후조리원, 요양원 그리고 모유수유 전문가가 되어 모유 육아 상담실을 운영하실 수도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이나 요양원은 많이 아실 테지만 모유 육아 상담실은 생소하실 수 있어요. 저도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자격증을 공부하기 전까지는 잘 모르던 탈임상의 길 중 하나였거든요.
모유수유 전문가?
대부분 산부인과나 신생아실 근무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해 병원에서 산모들을 교육하거나 모유수유 교육 아카데미를 이수하고 모유 육아 상담실을 운영하세요.
저는 두 가지 경우 다 해당하지 않지만 소아과에서 근무하면서 모유수유의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이 모유수유를 쉽게 포기해버리는 것을 많이 봐서 정확히 알고 도움을 주고 싶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자격증은 간호사 누구나 취득할 수는 없는 자격증이에요. 다음 3가지 조건이 충족되시는 선생님들만 자격이 주어집니다.
1. 모든 응시자는 건강 과학(health sciences)의 교육 완료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2. 모유 수유 가족에게 케어를 제공한 수유와 관련된 임상경험 (1,000시간 이상의 수유 상담 경력) 3. 모유 수유 교육 (90시간 이상의 모유 수유 관련 교육 수료 4.IBCLC Exam 합격
대부분 간호사 선생님들이 여자분이시고 시간이 흐르면 결혼과 출산을 하시기 때문에 모성 파트에 관심이 많으신 선생님들께 적극 추천드려요. 자신의 출산과 육아에도 도움이 되고 직접 경험하셨다면 누구보다 산모들의 고충을 공감하실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