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

나 혹시 변태인가?

by 희원다움

난 그런 사람인가 보다. 내가 만든 스트레스 상황을 즐기는 사람, 긴장이 없으면 불안하고 무기력해지는.. 이상한(?)사람.


이제껏 수많은 일을 벌였다. 새로운 직업을 찾는 일, 자격증 시험을 보는 일, 강의를 하러 가는 일, 이 모든 일을 SNS에 올리는 일. 그런데 새로운 곳에 면접을 준비하는 것, 자격증 시험 공부할 때 등 내가 벌린 이 일들을 수습할 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동시에 짜릿한 희열도 느낀다.


공부하고, 연습하고 벌려놓은 일을 처리하는 동안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끝나기만 해 봐라, 다시는 일을 벌이면 내가 사람도 아니다'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모든 것이 지나가고 집중할 것이 없으면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던 강압이 그리워졌다. 나는 변태인가? 불안장애인가?



불안장애에는 대표적으로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사회불안장애 등이 있다. 각기 증상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과도한 불안을 통제하지 못해 근긴장도 증가나 불면 같은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불안장애'라기엔 스트레스 상황을 오히려 즐기는 면이 있어 아닌 것 같다. 오히려 뚜렷한 목표를 이루려는 몰입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보면 '몰입'이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개념으로, 물아일체, 무아지경, 황홀경 등의 상태와 비슷하다고 했다.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다. 몰입해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 행복을 느끼려면 우리는 내면의 상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일이 마무리된 다음, 지난 일을 돌아볼만한 여유를 가지면서 자신이 한 체험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했는지 다시 한번 실감하는 것이다.
-몰입의 즐거움


아! 나도 시험준비를 할 때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그 순간에 집중하느라 내 감정을 느낄 새가 없었다. 오히려 시험을 막 끝내고 여유가 있을 때 내가 노력했던 과정들이 스치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 채널 역시 나에게 행복을 주는 취미지만, 영상을 찍고 편집할 때는 온 신경을 거기에 집중하느라 내 감정을 못 느낀다. 업로드를 하고 나의 온라인 공간에 차곡차곡 쌓아둔 영상을 볼 때, 마치 장성한 자식을 보는 것처럼 뿌듯함을 느낀다.


책에서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무엇을 원한다는 사소한 마음이 집중력을 높이고 의식을 명료하게 만들며 몰입의 상태로 이끈다. 고로, 몰입을 통해 삶을 훌륭하게 끌어올리려면 자진해서 원하는 일을 늘려야 하는 것이다.


'시험, 면접, 새로운 자격증, 유튜브, 글쓰기' 압박도 받지만 스스로 자진해서 하고 있는 것들이다.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 삶에 주인이 되어라. 주인이 되어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내 그 일을 하나씩 늘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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