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수묵담채화, 수묵화, 풍경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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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은 아날로그적인 마을이다.
힘들 때 한 번씩 방문했던 아름다운 동네다.
보국사를 비롯해 그곳을 방문할 때면 과거 내가 살던 동네와 할머니 집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
어렸을 땐 고민이 적었다. 혹시 고민이 생겨도 뛰어놀면 그 고민이 희석되어 깨끗해진다.
그 동심으로 회귀하기 위해 찾는 정릉 그곳을 찾아본다. 고민을 동심에 희석하기 위해....
1, 배접ㅡ판넬에 종이를 덧대고 다른 곳에서 배접 한 배접지와 순지를 판넬 위에 외곽에만 풀칠하여 붙인다.
2, 스케치 스케치와 사진을 근거로 가볍게 스케치한다. 섬세하지만 붓터치와 색이 만들어낼 그림이므로 위치에 대한 건 정확하게 묘사는 바로 붓으로 한다.
3, 난간과 가로등은 아교로 미리 칠해서 하얗게 남기며 먹이 들어갈 부분에 갈필과 중묵으로 바위와 물을 묘사한다.
4,채색ㅡ담채를 이용해 밝은 부분부터 강한 부분까지 차근히 들어간다.
5, 마무리ㅡ전체적인 균형감 있는 자리에 낙관을 찍고 정리한다.
2018.04.15 작가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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