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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원1- 4 제작기 정릉, 달콤한 과거로의 회귀

동양화 (수묵담채화, 수묵화, 풍경화, 계곡)

by 김태연

http://cafe.naver.com/hongikga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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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은 아날로그적인 마을이다.

힘들 때 한 번씩 방문했던 아름다운 동네다.

보국사를 비롯해 그곳을 방문할 때면 과거 내가 살던 동네와 할머니 집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

어렸을 땐 고민이 적었다. 혹시 고민이 생겨도 뛰어놀면 그 고민이 희석되어 깨끗해진다.

그 동심으로 회귀하기 위해 찾는 정릉 그곳을 찾아본다. 고민을 동심에 희석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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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접ㅡ판넬에 종이를 덧대고 다른 곳에서 배접 한 배접지와 순지를 판넬 위에 외곽에만 풀칠하여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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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케치 스케치와 사진을 근거로 가볍게 스케치한다. 섬세하지만 붓터치와 색이 만들어낼 그림이므로 위치에 대한 건 정확하게 묘사는 바로 붓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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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난간과 가로등은 아교로 미리 칠해서 하얗게 남기며 먹이 들어갈 부분에 갈필과 중묵으로 바위와 물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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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채색ㅡ담채를 이용해 밝은 부분부터 강한 부분까지 차근히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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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ㅡ전체적인 균형감 있는 자리에 낙관을 찍고 정리한다.



2018.04.15 작가 김태연


https://brunch.co.kr/@26919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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