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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Sep 03. 2015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국사봉전망대, 통일사, 장경리해수욕장, 양로봉전망대,스케치

http://cafe.naver.com/hongikgaepo


영흥도 터미널-십리포 해수욕장-국사봉 전망대-통일사-장경리 해수욕장-양로봉 전망대- 영흥 에너지 파크- 영흥남로-영흥도 터미널
 
작년부터 가리라고 마음 먹었던 영흥도를 다녀오기 위해 새벽부터 설쳤다.
영흥도로 가는 길은 오이도와 대부도와 선재도를 거쳐 연륙교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섬이다. 영흥도를 일주하는 트레킹 코스를 잡고, 십리포 해수욕장의 서어나무의 신기한 자태에  재미있어하면서 국사봉 전망대를 감싸고 있는 서어나무의 모습에 재삼  놀라워했다..

그곳에서 스케치를 하다가 갑자기 들이 닥친 사진사들의 숲 속 뒤지기... 야생화를 찾는다고 하는데 '산자고'란 꽃들이 살고 있다고 그걸 찍고 계셨다.. 나도 덩달아 한컷~내려가며 통일사 윗언덕에서 '복수초'란 아름다운 꽃도 담고.. 장경리 해수욕장을 지나 양로봉을 올라 풍력 발전기의 멋진 모습도 담고 산길을 걷고 걸어 어둑해질 무렵 에너지 파크에 다다르자 친한 동생 용훈이에게 급히 소환 명령이 떨어져 영흥도의 일주 여행은 정리를 하게 되었다.. 영흥도는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가지고 있는 서해의 보물이었다.  
 
 
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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