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감독,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권소현, 아동학대, 한국영화
사람이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존재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자식을 가져본 적 없지만 학대받는 자식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
그들의 관계가 진실로 애증의 관계일 수도 있겠지만 정당화될 수 없다.
미스 백은 부정적인 가족의 해체로 긍정적인 가족의 형성을 이야기한다.
아픔이 아픔을 대물림하지만은 않는다.
아픈 자만이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 있다.
그 새로운 대안가족의 형성으로 가족을 제대로 갖지 못한 분들의 위로가 되고 싶었나 보다.
이 영화를 만든 이들은.... 사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 여성 배우 원탑으로 찍히는 영화가 잘 없지만 힘들게 돌아서 돌아서 왔다고 들었다.
깡있어 보이는 배우도 고맙고 메시지를 담아준 영화를 만든 이들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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