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8코스, 진관사와 진관 계곡 스케치 여행

북한산 둘레길, 은평 둘레길, 서울 둘레길, 은평 한옥마을, 어반 스케치

by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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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네들이 만든 절기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

'입추'가 시작하면서 밤에 부는 시원한 한줄기 숨구멍에 매달려 있었더니 일주일 만에 이제 제법 바람도 불고 습한 기운이 적어져 간다.

'여름' 이 가버릴 듯 하니 아쉽다.

올여름은 비가 많이 와서 예년보다 덥진 않았다.

'신시티 아파트'를 시점으로 '불광중학교'에서 8코스로 진관사 방향과 구기동 방향 중 고민하다 8코스 진관사 방향으로 움직인다.

'구름 정원길' 일부 구간인 듯하며 '선림사' 방향으로 오른다.

'향로봉' 올라가는 초입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가다가 길 따라 데크길 따라 내려가니 작은 계곡이 나온다.

향로봉 물줄기가 흘러내려오는 곳인데 물이 맑고 한가하다.

발 담그고 계시던 동네 주민분께서 여기는 비 오는 날이면 여기저기서 폭포가 생긴다고 동네 이름이 '폭포동'이라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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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길 따라 내려가니 보이는 '선림사' 절은 오래되어 보이진 않지만 접근성이 좋아 쉽게 들릴 듯하다.

작은 시내를 따라 올라가니 누워져 있는 '문인석'을 발견한다.

아마도 근처에 무덤이 있었는데 무덤은 유실되고 '문인석'만 남은 것 아닌가 싶다.

'향로봉' 보이는 갈대숲이 있는 세 개의 벤치에서 '향로봉'을 그릴까 고민하다 왼쪽으로 '인수봉'이 보이는 걸 보고 전망대를 지나 길을 따라가다 '내시부 상약 신공 묘역'에 있는 문인석을 지나 내려가다 보니 8코스 끝 지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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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지점에 위치한 '은평 한옥마을'과 '진관사' 전에 슬쩍 와본 기억이 있어 '진관사'까지 올라가 보기로 한다.

한옥마을은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지만 편의점과 카페를 한옥으로 지어 '전주 한옥마을' 분위기를 내고 있었고 올라가니 '진관사'가 커다랗고 운치 있게 자리 잡고 있었다.

'진관사'는 서울 외곽의 4대 사찰로 꼽힐 만큼 큰절이었고, 문헌상으로 세종이 집현전 사람들을 보내 한글을 연구하던 곳이기도 하단다.

사람들이 많이 내려오는 길을 따라 올라가니 나타나는 '진관 계곡' 아름다운 폭포가 먼저 맞이한다.

폭포를 한참 바라보다 조금 더 올라가니 작은 규모의 소가 있고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쉬고 계셨다.

미끄러질 듯 아슬한 경사 위에 앉아 보니 아름다운 이 계곡을 담고 싶어 스케치북을 편다.

시원한 계곡 바람을 맞으며 오늘은 먹으로만 그려보려 검은 먹을 이리저리 찍어본다.

그리는 중에도 즐거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콸콸 흐르는 맑은 물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해가 넘어가자 계곡엔 사람이 사라지고 조금 차가워진 공기와 더 커진 물소리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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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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