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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Oct 09. 2019

2019 세계 한강 불꽃놀이 한강대교 관람과 노들섬

불꽃축제 명당, 불꽃놀이, 노들섬, 노들 서가, 한강대교, 가을 나들이 

http://cafe.naver.com/hongikgaepo



불꽃놀이의 명당자리는 여러 군데가 있겠지만 살짝 아쉬운 듯하면서 안정적인 자리는 '한강대교'다. 

전에 봤던 공간은 '용산 cgv주차장'이었는데 불꽃이 가까이 보이지만 그림이 많이 잘리고 펑펑 터지는 사운드가 약해서 옮겨온 곳이다. 

물론 '한강 공원'과 '사육신공원' 이 있지만 아늑한 느낌과 함께 뻥 뚫린 기분을 함께 주는 곳은 나한테는 '한강대교' 위가 좋다. 

올해는 '서초동에 촛불집회'가 겹쳐 있지만 마음의 짐을 지고 '불꽃놀이'로 왔다. 

그런 마음 때문인지 디지털 카메라를 잊어버리고 와서 핸드폰 카메라로 기록한다.





세 번의 불꽃놀이가 쉬는 시간을 텀으로 진행된다. 

먼저 중국, 스웨덴, 그리고 우리나라 순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는 화려한 색과 모양의 향연에 숨이 멎어진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노들섬'으로 지나가는 길에 새로 개장한 '노들 서가' 공간으로 들어가 본다. 

도서관처럼 집필공간이 있는데 한편에 작가의 공간에 내가 좋아하는 브런치의 '고수리'작가의 친필 글이 올라와 있다. 

따뜻한 공간이다. 

'음악당'도 있는 것 같은데 나중에 음악이 가득 찰 때 감미로울 듯하다.

'노들 광장'에는 불꽃을 보기 위한 인원을 미리 예약받았던 것 같은데 다음 해엔 미리 예약하고 와보고 싶은 공간이다. 

이렇게 적당한 온도의 가을밤도 살며시 익어간다. 








 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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