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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Oct 17. 2019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 지구인 하나 되는 날..

이태원, 녹사평, 축제, 세계 음식, 장신구, 다문화축제, 가을 문화축제

http://cafe.naver.com/hongikgaepo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낮시간과 밤 시간의 온도차가 다르다. 

낮에는 각 나라들의 공연과 여유로움이 흘러가는 시간이라면 밤은 아쉬움과 흥겨움의 시간이다. 

올해는 전시 준비와 시간이 겹쳐 집 앞 마실 가듯 가볍게 작업실로 가는 길을 경유해서 들린다.






공연 무대로부터 들리니 마침 필리핀 전통문화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캄보디아'나 '베트남 사파'에서 봤던 전통공연과 긴 줄기가 닿아있다. 

대나무를 이용해 놀이하듯 춤을 추거나 화려한 의상에 농경 그리고 사랑의 스토리텔링까지 국가는 다르지만 삶의 모습은 닮아있다. 

단지 그들의 색깔을 입혔을 뿐....  

무대를 떠나 음식 부스가 위치한 곳 각 나라의 음식들을 살펴본다. 

줄을 많이 서 있는 나라의 음식인 프랑스, 스페인, 라자트 등의 음식이 아름다운 색깔과 비주얼로 손님들의 군침을 자극시켰고, 한쪽으론 용산구에 거주하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에서 우리 먹거리를 만들어 팔고 있었다. 

날은 좋고 공기도 신선하고 하늘도 파랗다.  













'이태원 헤밀턴 호텔' 앞쪽 무대에서 앞을 펼쳐진 거리에서 팔고 있는 장신구며 액세서리 그리고 차와 사탕수수 야자수 등 간단한 음료를 팔고 있다. 

나라마다 독특한 물건들로 실질적인 수익사업보단 자신의 나라들을 홍보하는 부스들인 것 같다. 

따라가니 마지막 막다른 곳에 소규모 무대에서 운치 있는 통기타 연주와 함께 가을이 무르익어가듯 축제의 시간이 알알이 터져간다.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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