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서오릉 그 무형의 가치 역사의 가치

조선왕릉문화제, 사도세자, 장희빈 묘지, 가을 단풍, 동양화, 김태연작가

by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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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서대문구 은평구에 공원처럼 갈 수 있는 곳은 어디 있을까?

다름 아닌 왕릉이 있는 '고양 서오릉'인가 보다.

주변 많은 사람들이 초록에서 붉은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여전히 묵직한 자리를 녹음으로 지키고 있는 소나무 숲이 가득한 '서오릉'으로 오늘의 산책을 즐긴다.



입구에 예상치 못한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오늘이 '조선왕릉 문화제' 란다.

코로나로 행사가 축소된 듯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다.

그 줄을 뚫고 숲길을 나서자 조금 여유가 생긴 듯하다.

처음 나타난 곳은 '명릉', 인현왕후의 릉과 숙종의 쌍릉이 있는 곳이다.

당파싸움이 심했던 시대, 왕권을 강화하고 사회 체제 전반을 정비하는 업적을 남겼다.

그의 두 번째 왕비인 인현왕후는 영조가 왕위에 오른 후 대왕대비가 된다.



둘러보고 나와 제사에 필요한 준비를 하는 재실을 지나 '수경원'에 도달한다.

'수경원' 은 제21대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 이 씨의 묘가 있는 곳이다.

'수경원'을 지나 '익릉'에 도달한다.

숙종의 첫 번째 왕비 인경왕후의 능이다.

20대에 천연두로 죽고 숙종 사이에 공주가 둘 있었으나 일찍 죽었단다.

소나무가 양옆에 울창해 운치 있다.

해도 좋고 바람도 좋다.

솔바람에 오래 있고 싶어 스케치북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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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지 않아 뒤쪽 산책길인 '서어나무길' 은 다음으로 미루고 차례로 능을 방문한다.

다음으로 있는 '순창원'은 13대 명종의 아들 순회 세자와 공회빈 윤 씨의 원이다.

13세에 일찍 세상을 떠난 순회 세자 덕분에 윤 씨는 왕비가 되진 못하였단다.



'경릉'을 지난다.

세조의 맏아들 '덕종'과 '소혜왕후'의 묘로 20세에 세상을 떠난 '덕종' 은 후에 둘째 아들 '성종'이 임금이 되면서 왕으로 추존되고 소혜왕후는 인수대비가 되었다.



' 대빈묘'는 드라마에 자주 나오시는 희빈 장 씨의 묘로 한쪽에 조용히 모셔져 있다.


'홍릉' 은 21대 영조의 첫 번째 왕비 '정성왕후'의 묘로 소생 없이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창릉'은 8대 '예종'과 두 번째 왕비 '안순왕후'의 능으로 재위한 1년 2개월 동안 병영의 전답인 둔전을 일반 농민이 경작하게 하여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등의 업적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조선왕조 역사 속의 주인공들을 만나보고 나니 6시 문을 닫는 시간이 되어 어둠 속에 그분들을 남겨놓고 조용히 깊어가는 가을 숲을 걸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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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