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음 배고파지는 "밥 정"

박혜령 감독, 임지호 셰프, 다큐멘터리, 한국영화, 영화 리뷰, 한국영화

by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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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음 배고파진다.

정에 고파 배고파진다.

배가 불러도 배고파진다.

이 땅에 배고파진다.


그림을 그리며 돌아다니며 허기를 채우던 내게는 항상 그림에 고프다가 이 땅의 공기에 고프다가

임지호 셰프의 이 땅 음식을 보면 이 땅에 배고파진다.

이 땅에서 나고 자란 나는 그가 만드는 이 땅 음식이 내 피요 살이요 몸인걸 안다.

우리도 그걸 알기에 이 땅 음식에 정에 굶주린 나는 계속 배가 고플 예정이다.


그의 태생의 다름으로 어머니에 대한 허기가 진 그의 말을 다시금 읽어본다.


'걸음걸음이 그리움이었습니다.

만나는 인연이 모두 어머니였습니다.'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