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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Mar 08. 2021

다시 돌아올 그날을 기대하며'새해 전야'영화 리뷰

홍지영감독,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http://cafe.naver.com/hongikgaepo



새해가 이렇게 올 줄 몰랐지만 2021년의 새해는 정말 꿈도 꾸지 못했던 새해였다.



보신각종이 울리지 않고 사람들은 거리로 나오지 않으며 모두들 스스로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웅크리고 있어야 했던 그 시간이 지금이다.  

영화에선 우리가 일상처럼 느끼던 한편으론 신나는 한편으론 사연 많은 아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연결 연결되어 풀어진다.

마치 우리가 누리던 그 연말의 즐거움과 사연들을 대리해서 즐기기라도 하라는 듯 영화는 코로나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들에게 모두 즐겁기만 한 새해는 아니다.


인간의 삶이란 고통과 갈등을 극복해 내는 카타르시스 위에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는 존재여서 그런지 몰라도 인물들의 사연은 다시 시작할 새로움을 위해 고민하고 그 고민을 디딤돌 삼아 다시 나아간다.  




2021, 03,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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