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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Mar 15. 2021

그들의 존재만으로 감사한 '아이'를 위한 영화 '아이'

김현탁감독,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영화리뷰, 한국영화, 드라마

http://cafe.naver.com/hongikgaepo


이 세상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건 자신의 일부를 떼어내 기른다는 걸 의미한다.

그런 과정에서 힘든 일은 경제적이든 힘든 상황이든 항상 산재해있고, 그 일들을 극복함은 아이의 자람을 의미한다.


아이를 기른다는 것의 의미는 누구나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겠지만 아이는 우리의 희망이 되고 미래가 되어야지 원망과 자책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영화는 출생의 아픔을 갖고 있는 주인공이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 학생으로 아이를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 아이의 삶에 관여하게 되는 이야기다.

어떻게 보면 '출생'이란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지게 되는 무거운 일이지만 아이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공유한다는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출산율이 줄어드는 요즘 아이 하나하나의 의미가 더 깊어지는 시대 그들의 세상을 위해 희생하는 우리가 아니라 그들과 함께하고 있기에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라며


이 영화는 나 역시 아이였던 그때를 생각하며 부모님께 감사하는 맘으로 다시 돌아보게 된다.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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