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는 시민 모두의 것이다.

by 이동민

동물권행동 카라. 다들 이름은 한 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시민사회단체에 노동조합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재판이 있는 날 노동조합을 취재하러 갔었죠.


카라 노동조합은 안팎으로 수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내부에서는 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만으로 노동조합 간부를 찍어서 보복성 징계를 하고,


아무 관계도 없는 외부인들은 '시민사회단체에 무슨 노동조합이냐'라면서 비난을 하는 중입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대구참여연대는 1년에 모이는 총회비가 약 1억 원 정도이고 그 돈 대부분이 상근활동가들(3명)의 활동비로 지급됩니다.


카라는 회원 규모로는 대구참여연대의 10배이고, 1년 회비는 약 62억 정도 모인다고 합니다. 수익사업까지 하면 더 큰돈을 벌고 있겠죠.


그런데도 상근 활동가 약 50명에게는 최저임금을 약간 넘는 정도만 지급됩니다.


그러면 50억에 가까운 돈은 도대체 어디에 쓰이는 걸까요?


대표의 연봉이 1억 원을 넘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비상근 이사는 얼마를 받는지 공시조차 되지 않습니다.


대표는 이사를 선임하고 이사는 다시 대표를 선임합니다.


이런 시민사회단체가 대한민국에 어디 있을까요?


카라 회원이시라면 후원을 그만두는 대신 민주적 총회를 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


카라 회원이 아니시라도 관심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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