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오른편 옳은편(5), 어떻게 다시 세울까?

어떻게 다시 세울까?

by 별똥별 shooting star


현재 미국은 많은 부분에서 고전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그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국민을 단결시켜줄 국가 정신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인들은 과거 1%대 99%나 기득권 대 피해자 같은 프레임으로 서로를 바라보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를 적이 아닌 형제자매로 대했다. 미국은 불 속에서 연단된 가치 공동체였고, 그 가치의 기원은 에덴동산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개인들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이 공동체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품었다. 이 믿음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는 담대해야 하고,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


우리는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희생 덕분에 목적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비용이 크게 줄어들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착각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여전히 개인의 자유와 서구적 가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세력에 둘러싸여 있다.


우리는 자녀들이 영원한 진리를 지키고 보호하도록 철저히 훈련시킬 의무가 있다. 만약 자녀 교육에서 그저 중립적 중재자에 머물며 가치 선택을 방치한다면, 우리는 자녀들을 불필요한 위험에 내던지는 셈이다. 문명이 지속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자녀들을 교육시켜야 한다.


후손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자녀들을 전사로 길러내는 것이다. 진리의 메신저로 키워야 한다. 물론 위험은 따른다. 그러나 자유는 반드시 싸워 얻어야 하고 보호되어야 하며, 우리 자녀들 역시 동일한 과정을 거쳐 자유를 획득해야 한다.



저자와 저자의 아내는 아이들에게 네 가지 기본 사실을 가르고자 한다.





첫째, 너의 삶에는 목적이 있다.


삶은 혼란과 문제의 연속이 아니라 투쟁이고, 그 투쟁은 고차원적 의미에 의해 결정된다. 너는 이성과 부여된 재능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갈고닦아 더 가치 있는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 세상의 본질을 탐구하고 문명의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그 목적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목적 안에서 우리는 문명의 기반을 회복하고, 그 위에 새로운 아름다운 구조물을 세워야 한다. 너의 역할은 중요하다. 조상들도, 후손들도, 하나님께서도 네가 하는 일을 주목하고 계신다.



둘째, 너는 할 수 있다.


앞으로 전진하며 이겨내라. 너는 피해자가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자유로운 문명 속에서 태어났으며, 네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 성공은 네 성취지만 그 길은 앞선 세대의 도움도 있었음을 기억하라. 실패는 네 몫이다. 문제를 사회 탓으로 돌리기 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라. 너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귀한 존재다. 발은 이 땅에 딛고 있지만 영혼은 영원을 향해야 한다. 위험 천만하지만, 그만큼 위대한 기회도 없다.



셋째, 네가 누리는 문명은 특별하다.


역사를 통틀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곤, 불결, 억압 속에서 살았다. 죽음과 질병의 위협이 일상이었다. 그러나 너는 그렇지 않다. 오늘 네가 누리는 자유와 도덕적 가치관은 특별한 문명의 결과다. 그러니 역사를 공부하라. 성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룬다 해도 뿌리를 지키고 보호하라.



넷째,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다.


공통의 대의를 공유한다면 우리는 적이 아니다. 우리가 지켜야할 대의는 공동체와 개인의 목적에 충만한 문명 자체다. 이 안에서 우리는 공동체와 개인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 서로 헐뜯는 대신 힘을 합쳐 문명을 파괴하려는 세력과 싸워야 한다. 우리는 같은 방향을 향해야 하며,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첫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적이 아니라 친구입니다. 서로 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비록 감정이 뒤틀렸다고 하더라도 애정에 대한 우리의 끈을 절대 놓으면 안됩니다. 신비로운 기억의 화음은 모든 전장과 애국자들의 무덤으로부터 이 넓은 땅의 모든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과 벽난로의 바닥돌까지 뻗어나가 우리 연방 전체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합창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기억에 대한 신비한 감정은 반드시 다시금 부활해 인간의 선함을 지켜줄 것입니다."


우리의 과제는 바로 이것이다. 신앙과 이성, 그리고 공동체의 힘을 회복해 무너져가는 문명을 다시 세우는 것. 그것은 위험하고 고단한 길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자녀와 후손에게 남겨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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