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 란?

by 하늘소망

'나는 솔로'라는 TV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매 기수마다 인기남, 인기녀가 있고 개성이 강한 사람이 있는데 29기도 마찬가지였다. 29기는 연상연하 특집이었다.

29기 영철은 외제차를 몰고 명품브랜드 옷을 입고 다니지만 배우자의 자격으로 명품백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배제한다고 했고 담배도 못 끊는다고 했다.

그런 영철의 말에 출연한 여성들이 호감을 보이지 않았고, 첫인상 투표 때 한 표도 받지 못했지만 데이트를 할 때마다 진지하게 미래를 이야기하는 모습에 정숙, 영숙 두 명의 여성이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정숙을 선택했고 방송촬영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혼인신고도 하고 결혼도 올해 4월에 한다고 했다.

이걸 보면서 영철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이 좋은 인연을 만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출연자들 중에는 너무 성급하게 상대를 결정하거나 반대로 어장관리를 하듯 여러 상대를 이리저리 재보다 결국 최종선택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사랑의 감정이 생긴다고 일방적으로 직진하다가는 오히려 상대에게 부담만 준다. 상대방이 자신을 알아갈 시간이나 마음이 열릴 시간을 줘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때가 되었을 때 진솔한 고백을 하면 그 만남은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데, 29기 영철은 그런 시간 관리를 잘한 것 같다.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그 시기를 잘 선택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성경 전도서 3장에도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라는 말씀이 있다.


시간관리를 잘한다는 말이 단순히 허투루 시간을 쓰지 않는다는 뜻도 있겠지만,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을 잘하는 뜻도 있다는 생각이 TV '나는 솔로' 프로그램을 통해 내 머릿속에 머문다.




매거진의 이전글에너지 총량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