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지훈 Aug 04. 2022

윤슬과 어머니

윤슬을 뒤로 하고 떠날 때

수능시험 때 마중나온 어머니와 작별인사를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듯

입영하는 아들이 부대 옆 만남의 장소에서 어머니와 마지막 포옹을 하고 떠나는 듯

구순노모와 이틀을 함께 보낸 아들이 눈물을 감추고 떠나는 


울아들 힘내라

건강히 잘 있어라

건강히 잘 살아라

작가의 이전글 이름을 몰라 줘 미안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