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이 떠나고 있다면,새겨봐야 할 한가지.

진심으로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를 위해서, 절대로 ,절대로, 많은 말들을 하면 안돼요.

그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란,

그저 그의 말을 들어주는 겁니다.

그 사람의 목소리,

그 사람의 말하는 단어들,

그 사람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

그리고 그 사람의 표정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들어주세요.

진심 어린 당신의 경청 덕분에,

그 사람은 마음을 열고,

자신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웅변술을 배우고 싶은 청년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멋진 웅변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2가지를 알아야 하네"

"그것이 무엇입니까? 선생님"

"하나는 자신의 말을 자제하고 듣는 법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말을 올바르게 하는 법이네"

 

논리적인 전달력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말을 올바르게 들어주는 겁니다.

세상에는 말 잘하는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말 잘하는 그들이 자신의 말만 하다보니,

들어줄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게있어 가장고마웠던 사람은,

나의 답답한 마음을 그저 조용히 들어주었던 

그 사람입니다.

책 < 연봉 올리는 말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