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있게 말하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여러분께는 어떤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껴지세요?
눈이 가는 사람? 아니면, 마음이 가는 사람? 진짜 매력적인 사람은 바로 마음이 가는 사람입니다. 매력이란 사람의 마음을 “확” 잡아끄는 강력한 내면의 힘이에요. 우리는 대인관계에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싶은거죠. ‘말 한마디’를 남들과 조금 다르게 하면, 누구나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매력 있게 말하는 단 한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력은 사람의 마음을 잡아 당기는 힘이라고 말씀드렸어요.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의 법칙’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디를 향해가기를 원할까요? 바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곳입니다. 대화하는 동안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사람에게 왠지 모르게 끌렸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들을 다른 말로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고도 해요. 즉, 매력 있게 말하는 사람은 대화 속에 신뢰감을 주는 사람입니다.
신뢰(trust)의 어원은 독일어 (trost)에서 유래했고, “편안함”이라는 뜻입니다. 마음의 편안함을 주는 신뢰의 대화, 매력 있게 말하는 단 한 가지 대화법이란 바로 ‘긍정어’로 대화를 하는 겁니다.
긍정의 말을 하거나, 들을 때, 사람의 신체에는 특별한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옥시토신’이 그것이에요. 옥시토신은 부정적인 감정, 예를 들어 적대감과 분노와 같은 감정이 치솟는 것을 막아줍니다. 우리의 정서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거죠. 신뢰감을 증가시키고, 기쁨과 안정감을 주는 것 또한 옥시토신의 놀라운 효능 중 하나입니다.
‘옥시토신’이 분비될 때, 우리의 뇌파는 ‘알파파’의 상태가 되는데, 이때 신체적으로 가장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대화 나눌 때, 뇌를 편하게 하고 옥시토신분비로 부정적인 감정을 낮춰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겠죠.
예를 들어, 한 사람의 실수로 회의자료가 홀라당 지워지고, 팀 전체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경우가 있어요. 이런 악조건 속에서 매력적인 팀장과 안 매력적인 팀장의 대화는 이렇습니다.
매력적인 팀장: “차근차근 준비하면, 회의 전에 자료준비는 충분히 가능해요. 벌어진 일은 잊고, 일단 해결책부터 찾아볼까요? 어떻게 자료 준비하면 좋을까요? 김 대리, 너무 자책할 것 없어요, 이 정도 실수는 누구나 해. 별거 아니에요” 매력적인 팀장의 말 한마디 덕분에 김 대리는 문제해결에 집중력 발휘할 수 있어요. 사람은 편안한 마음 상태에서 무엇이든 해내는 잠재력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
반면, 안 매력적인 팀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잘~한다.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내일 회의는 어떻게 할겁니까? 김 대리가 저지른 일이니까, 알아서 해결하세요. 해결 못 하겠으면, 사표 쓰던지” 팀장의 냉정한 말 한마디 때문에, 김 대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자책하고 괴로워할 겁니다. 오늘 밤 잠 못 자고, 불안하니 해결책도 못 찾고, 내일 출근하는 것조차 무서운 일이 되어버립니다.
문제 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어요. 문제가 생겼을 때,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해결책에만 오로지 집중하는 겁니다. 고도의 집중력은 우리의 마음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만들어집니다. 불안한데 집중이 잘되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우리를 가장 편안한 상태, 무엇이든 해낼 자신감이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은 오늘 건넨 우리의 긍정적인 한마디가 될 겁니다. 매 순간 긍정의 말로써 소중한 그들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될수있게 해볼까요? 긍정의 한마디가 하나, 둘 모이면 어느새 우리는 가장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책 <연봉 올리는 말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