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칭찬은 아이를 망친다

#영국에서 두 아이 키우기/ 과도한 칭찬의 문제점

by ziniO

과도한 칭찬은 아이를 망친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책으로도 나온 이 말로 한 때 한국에서도 열풍이 불었던 때가 생각난다. 회사에서는 1일 한 가지 칭찬 운동으로 밑도 끝도 없이? 서로에게 칭찬을 해 주어야 했고 그걸 기록으로까지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엄격한 아빠와 자애로운 엄마는 사라지고 '천재 우리 아들 딸, 무조건 우리 아들 최고! 뭘 해도 우리 딸 최고!' 라는 딸 바보 아들 바보가 된 엄마와 아빠의 칭찬이 온 집안을 가득 채우게 되었다.


칭찬은 아이의 긍정성과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칭찬이 다 장점만을 가지고 있을까?

잘못된 칭찬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까?



내가 어릴 적 초등학교 때만 해도 한국의 몇몇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의 인격보다는 권의만을 앞세워 제대로 된 교육적인 체벌이 아니라 화풀이로 아이들을(특히 남자아이들) 막 대했던 안 좋은 기억들이 있다.

요즘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일 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문제는 학교나 집에서 부모의 바로 된 권위와 교육이 점점 사라지며 아이들은 경쟁사회와 공동체 안에서 남을 위한 배려보다 자기 자신만을 가장 중시하게 되고 심지어 부모의 잘못된 칭찬과 과도한 칭찬으로 잘못된 인격체를 가진 문제아?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 한 가지 예로 나르시시스트(Narcissism)이다.

보통 자기애가 강한 사람 정도로 알고 있지만 이건 자기애와는 다른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다.


나르시시스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죄의식과 감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기 검증이 되지 않고 항상 본인만이 최고이며 남을 위한 배려 따위는 전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타인의 감정 따위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자신과 대립하고 맞지 않는 사람은 다 나쁜 사람이다.


그러면 이 나르시시스트 같은 인격체는 왜 만들어지는 것일까?


심리학자에 의하면 나르시시즘과 같은 성격장애는 사이코패스와 같이 선천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부모의 교육과 환경에 의해서 많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거기에는 잘못된 과도한 칭찬도 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대놓고 무조건 칭찬을 하지 말자.

특히 아무 생각 없이 누구누구보다 이번에 이겨서 잘했다는 등의 결과만을 본 칭찬과 비교 칭찬은 아이게게 독이다.

아이는 점점 좋은 결과만을 보이기 위해 실패할 것 같은 문제에는 도전도 잘 안 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성인이 되어도 자신이 항상 돋보이기 위해 항상 자기보다 못한 사람만 주변에 두게 된다.

그리고 때로는 부끄러움과 수치심 그리고 슬픔의 감정들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즉, 나르시시스트가 되는 지름길은 바로.

잘못된 칭찬, 잘못된 비교,
그리고 적절히 표현되어야 할 많은 감정들을 제대로 느끼게 하지 않고 수취심만 느끼게 했을 때
남의 것을 빼앗아야만 이기고
제대로 공감능력이 없는 자기밖에 모르는 인격장애가 된다는 것이다.




1973년부터 매년 상위의 행복지수를 자랑하고 있는 덴마크의 행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자녀교육 방식이었다.

올바른 정서를 가진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다시 되물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의 교육방식은 아주 간단하고 의외로 쉬운

것이었다.


1. 그냥 놀게 한다(한국처럼 공부와 자기 계발이 되는 운동이나 음악이 아니라 그냥 놀게 하면서 그 안에서 스트레스, 위험한 상황 대처 등을 놀면서 맘껏 스스로 깨우치고 배우게 한다)


2. 솔직하다(예를 들어 친구랑 싸워서 두려워할 때 엄마도 친구랑 싸웠을 때가 가장 슬펐다고 말해주며 누구한테든 일어날 수 일임을 인지시킨다 )


3. 칭찬을 남발하지 않는 것이다!

남발을 하면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

그림을 엉망으로 그렸으면 무조건 칭찬을 하지 말고 무슨 생각을 하면서 그린 건지, 왜 이 색깔을 칠했는지 질문해 보자. 그리고 잘했다는 결과에 칭찬을 하지 말고 그 과정(Doing)에 칭찬을 하자.



4. 체벌이 없다

규칙을 설명하고 그 규칙을 서로 만들기 한다. 그리고 어른들은 항상 일관성 있게 행동을 하도록 한다.




이렇듯 행복하다고 아이들이 느끼고 자라면서 심성이 바르고 바른 인격체의 멋진 어른이 되게 하는 비결은 바로 부모의 말투와 교육에 있다.



칭찬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난 무조건 잘하고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느낌을 보다는
난 앞으로 더 잘할 거라는
내적인 힘을 아이에게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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